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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 전염? 바이러스성 장염vs세균성 장염

by 꿀팁한스푼 2025. 4. 14.

장염에도 전염성이 있다고요? 네 맞아요. 특히 바이러스성 장염과 세균성 장염은 감염 경로도 다르고 대처법도 달라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바이러스성 장염의 전염 경로와 세균성 장염의 감염 방식 차이 그리고 장염 백신이 존재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장염 전염? 바이러스성 장염vs세균성 장염_썸네일

1. 바이러스성 장염의 전염 경로

장염 하면 많은 분들이 음식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는데요 그중 상당수는 사실 바이러스 때문이에요. 바이러스성 장염은 주로 노로바이러스나 로타바이러스가 원인인데요 이 친구들 정말 끈질겨요. 주된 전염 경로는 오염된 손이나 식기 물을 통한 접촉이에요. 예를 들어 노로바이러스는 아주 적은 수만으로도 감염이 되기 때문에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사람 한 명만 감염돼도 순식간에 퍼질 수 있어요. 게다가 이 바이러스는 위산에도 강해서 한 번 몸에 들어오면 위를 그냥 통과해 버려요. 그러니까 속이 쓰리다고 느끼는 순간 이미 장까지 도달한 거죠. 그리고 감염자는 증상이 없더라도 바이러스를 배출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없는 사람도 전파자가 될 수 있어요. 일종의 조용한 감염자 같은 거죠. 그럼 어떻게 예방할 수 있냐고요? 손 씻기만 잘해도 절반은 막을 수 있어요. 특히 식사 전과 화장실 사용 후 손 씻기, 외출 후 손 소독은 필수 중의 필수예요. 그리고 개인 식기는 가능하면 따로 사용하는 게 좋고요 음식 조리 전에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도 중요해요. 노로바이러스는 60도 정도의 열에도 살아남을 수 있으니 조리 시에도 온도 체크는 필수입니다.

2. 세균성 장염의 감염 경로

바이러스성 장염과 다르게 세균성 장염은 주로 음식물에서 시작돼요. 가장 흔한 건 살모넬라 대장균 클로스트리디움 등인데요 이 친구들은 덜 익은 고기나 상한 음식에서 자주 발견돼요. 특히 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한 날씨 때문에 세균이 더 빠르게 증식하니까 냉장 보관을 소홀히 하면 바로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세균성 장염은 주로 고열과 복통 설사를 동반하는데요 바이러스성 장염보다 증상이 무거운 경우가 많아요.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는 탈수로 인해 위험할 수 있어요. 그래서 세균성 장염이 의심되면 병원 진료를 받는 게 좋아요. 그냥 참았다가 심해지면 항생제를 써야 할 수도 있거든요. 예방은 역시나 음식이 핵심이에요. 고기나 생선을 충분히 익히는 건 기본이고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이나 냉장 보관이 제대로 안 된 음식은 과감히 버리는 게 좋아요. 특히 바비큐 파티나 캠핑에서는 이런 위생 관리가 느슨해지기 쉬우니까 각별히 조심하셔야 해요.

3. 장염 백신은 존재하나요?

많은 분들이 이렇게 묻곤 하세요. 장염도 백신 맞으면 되는 거 아니에요? 네 맞습니다. 일부 장염은 백신이 있어요. 특히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장염은 영유아에게 매우 흔한 질병이라 생후 몇 개월 이내에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어요. 이 백신은 먹는 방식으로 투여되고요 실제로 접종 이후 로타바이러스 장염 발병률이 확연히 줄어들었다는 통계도 있어요. 하지만 아쉽게도 노로바이러스에는 아직 상용화된 백신이 없어요. 연구는 계속되고 있지만 워낙 변이가 심하고 다양한 바이러스가 존재해서 백신 개발이 쉽지 않다고 해요. 세균성 장염의 경우도 상황은 비슷해요. 백신보다는 위생 관리와 식품 안전 수칙이 더 중요하다고 보는 거죠. 그래서 정리하자면 현재 장염 백신은 일부만 존재해요. 특히 어린 자녀가 있으시다면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꼭 맞춰주는 게 좋고요 성인의 경우는 철저한 위생 습관과 식품 위생 관리가 최선의 예방법이에요.

마치며

장염이 정말 전염될 수 있는지 바이러스성과 세균성 장염의 차이는 무엇인지 그리고 백신은 존재하는지를 살펴봤어요. 정리하자면 장염도 감기처럼 옮을 수 있고 특히 노로바이러스처럼 소량만으로도 퍼질 수 있는 경우는 매우 주의가 필요해요. 세균성 장염은 음식 위생만 잘 지켜도 예방이 가능한데요 결국 핵심은 청결과 조심성이에요. 다음에 누군가 배가 아프다고 하면 장염인가 하고 한 번쯤은 조심해 보는 센스 잊지 마세요.